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의회 김학두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9일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며,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 대상 ▲지원계획 수립 ▲지원 사업을 명시하였으며 ▲협력체계의 구축 ▲은둔형 외톨이 가족 등에 대한 상담 및 교육 등의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는 대부분 집 또는 자기 방에서만 활동을 하고 가족 외에는 누구와도 관계를 하지 않는 관계단절이나 활동단절이 일정기간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한다.
김 의원은 “은둔형 외톨이는 연령에 상관없이 다양한 이유로 인해 사회적 관계망이 단절된 상황”이라며 “구 차원에서 은둔형 외톨이를 조기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관리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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