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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올 겨울 가장 추운 역대급 한파...서울 체감 -21도
[내일날씨] 올 겨울 가장 추운 역대급 한파...서울 체감 -21도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2.20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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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나무에 잠복소가 둘러져 있다.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인근에서 나무에 잠복소가 둘러져 있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목요일인 내일(21일)은 강력한 북극한기가 남하하면서 서울 아침 최저 기온이 –15도로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모레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에는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0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15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21도로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새벽까지 인천·경기남서부와 충북중·남부에 오전까지 충남권내륙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밤까지 충남북부서해안과 전라동부, 모레 오전까지 충남남부서해안, 밤까지 광주·전라서부와 제주도에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서부, 서해5도 1~5㎝ ▲인천 1㎝ 미만 ▲충남서해안 5~15㎝(많은 곳 충남남부서해안 20㎝ 이상) ▲세종·충남내륙(남동내륙 제외) 3~8㎝ ▲대전·충남남동내륙, 충북중·남부 1~3㎝ ▲전북서부 5~30㎝(많은 곳 30㎝ 이상) ▲광주·전남서부 5~20㎝(많은 곳 30㎝ 이상) ▲전북동부 3~8㎝(많은 곳 10㎝ 이상) ▲전남동부(동부남해안 제외) 2~7㎝ ▲전남동부남해안 1~3㎝ ▲울릉도·독도 10~30㎝ ▲제주도산지 30~50㎝(많은 곳 70㎝ 이상) ▲제주도동부·중산간 10~20㎝(많은 곳 중산간 30㎝ 이상) ▲제주도해안(동부제외) 5~10㎝ 등이다.

특히 최근 눈이 내려 쌓여있는 가운데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22일까지 눈이 이어져 많고 무거운 눈에 의해 축사 및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0~-4도, 낮 최고기온은 -9~2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8도, 강릉 -10도, 청주 -13도, 대전 -13도, 전주 -10도, 광주 -7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제주 -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6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2도, 부산 1도, 제주 3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매우 낮아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으니, 눈, 강풍, 한파로 인한 안전사고와 시설물 피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쪽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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