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대 의장 “새해에도 실천하는 의회의 면모 보여 드릴 것”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강남구의회(의장 김형대)가 2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의사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3차 본회의에서는 1조 2894억원 규모의 강남구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가결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먼저 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6일부터 20일까지 총 15일간 예산심의를 실시했다.
예결특위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예산에 대해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토대로 면밀한 심의와 계수조정을 거쳐 총 1조 2,89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가결 했다.
강남구의회가 확정한 2024년 강남구 예산은 일반회계 1조 2,377억원과 특별회계 517억원 등 총 1조 2,894억원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약 47억원이 증액된 규모다.
다만 일반회계 세출예산에서 사업 효과성이 미비하다고 판단되는 ‘구정보도 간행물 등 구독’ 사업 외 51개 사업에서 120억 1,425만원을 일부 또는 전액 삭감하고 이를 의원발의 사업으로 증액 편성했다.
한편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안건도 최종 처리됐다.
이날 원안가결로 처리된 의원발의 안건은 ▲강남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호의원 등 7인) ▲강남구 폐의약품 처리에 관한 조례안(노애자의원 등 10인) 등 2건이다.
반면 ▲강남구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 조례안(박다미의원 등 13인) ▲강남구 지역생산물 및 지역상품 소비촉진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호귀의원 등 10인) ▲강남구 어르신 생활디지털 교육 지원 조례안(한윤수 의원 등 13인) 등 의원발의 3건은 수정가결 됐다.
이밖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3년도 강남구의회 운영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3년도 강남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2023년도 강남구의회 복지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등이 최종 처리됐다.
김형대 의장은 폐회사에서 “37일간에 걸쳐 열정적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4년 예산안 심사에 임해주신 동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3년 한해를 잘 이끌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의회는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2024년에도 실천하는 의회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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