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전북 전주ㆍ고창 등 12개 시군 대설특보
전북 전주ㆍ고창 등 12개 시군 대설특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2.24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소방본부 직원들이 전북 군산시 회현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폭설로 인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 직원들이 전북 군산시 회현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폭설로 인해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전북지역 12개 시군에 대설특보가 내려졌다.

24일 전주기상지청은 군산ㆍ부안ㆍ고창ㆍ김제ㆍ정읍ㆍ순창ㆍ임실ㆍ익산ㆍ전주ㆍ완주ㆍ진안ㆍ장수 등 12개 시·군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8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량은 부안 변산 8.0㎝, 고창 상하 7.9㎝, 정읍 태인 5.6㎝, 군산 5.2㎝, 순창 복흥 4.9㎝, 임실 신덕 4.3㎝ 김제 진봉 4.0㎝, 전주 3.8㎝, 익산 3.6㎝, 완주 구이 2.7㎝, 진안 주천 2.4㎝, 장수 번암 1.9㎝, 남원 1.7㎝, 무주 덕유산 1.4㎝ 등이다.

이번 눈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전주와 완주 등에 시간당 1㎝ 내외 내리고 있으며, 2~7㎝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응 1단계를 가동하고 CCTV 등을 활용 기상, 도로 상황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에 나섰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많은 양의 적설이 있었던 만큼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강설 시 가용한 장비·인력을 총동원해 도로 제설에 총력 대응하는 한편, 고갯길과 급커브 등 적설취약에 대한 예찰을 실시한다.

또 제설장비 전진배치, 제설제 사전 살포를 실시해 도민 교통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많은 양의 선행 적설 이후 다시 도내에 눈이 내림에 따라 그동안 도와 시·군이 함께 준비한 대설 대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며 "도민들께서는 최신 기상특보를 확인하고 도민 행동요령에 관심을 갖고 폭설 시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