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통곡의 벽'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유력 외신이 선정한 세계 최고 센터백에 뽑혔다.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스포츠매체 스포츠키다가 2023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센터백 5명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김민재를 1위에 올렸다.
해당 매체는 "김민재는 나폴리가 2022~2023시즌 세리에A 우승을 33년 만에 차지하는 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면서 "피지컬을 넘어 침착함과 기술도 보여줬으며 현재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서도 높은 수준을 선보이며 주전 자리를 꿰찼다"며 "수비의 탁월한 리더십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재 외에 ‘톱5′ 안에는 5위에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4위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3위 다비드 알라바(레알 마드리드), 2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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