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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걸스·하이키 등, 30일 서울 지하철 5개역 깜짝 게릴라 콘서트
골든걸스·하이키 등, 30일 서울 지하철 5개역 깜짝 게릴라 콘서트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3.12.27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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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4시~5시, 광화문·사당·왕십리역 등 5개소에서 동시에 진행
‘한바탕 서울 Soul쇼’ (사진=서울시)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시가 오는 30일 오후 4시 지하철역 5개소에서 동시에 ‘한바탕 서울 Soul쇼’를 연다.

이는 올 한 해 고생한 시민들을 격려하고 함께 공감하며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시민들이 찾기 쉬운 지하철역사 안에서 연말 분위기를 즐기며 밝은 새해의 기운을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KBS2 TV예능을 통해 화제가 되고 있는 프로젝트 그룹 ‘골든걸스’의 공연이 광화문역에서 펼쳐진다. 골든걸스는 대표곡 ‘One Last Time’으로 시민들과 만나고 공연 후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 이벤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 최고 브레이킹 배틀 대회인 ‘2023 레드불 비씨원 월드 파이널’의 정상에 오른 뒤 항저우 아세안게임 브레이킹 부문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홍텐은 선릉역에서 열정의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또한 역주행의 신화를 이어가는 걸그룹 하이키(H1-KEY)가 노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처럼 왕십리역에서 시민들을 위한 장및빛 공연을 제공한다.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그리고 경의중앙선이 연결된 트리플 역세권인 만큼 지하철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이 되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범 내려온다’의 이날치와 함께 전 국민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퓨전팝 댄스의 대표주자인 앰비규어스가 사당역을 찾는다. 몸으로 춤과 음악을 표현하기로 유명한 앰비규어스는 유동 인구가 많은 사당역에서 신나는 팝 메들리로 바다콘서트 요약판을 쓸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랜덤플레이로 유명한 약사, 크리에이터 고퇴경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내 예술무대에서 올 한해 인기를 끈 다양한 K-POP과 고퇴경의 댄스 메들리를 선보인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지향하는 서울의 도시 이미지를 함께 그려보고 소통하기 위해 ‘내가 생각하는 서울은’ 이라는 키워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연 현장을 찾는 시민들은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한국 문화와 콘텐츠에 관심 있는 해외 거주 외국인을 위해 서울시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콘서트를 생중계 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한바탕 서울 Soul쇼’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고자 마련한 깜짝 선물 같은 쇼"라며 "연말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다채롭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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