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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온누리 강남구의원, “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지원 예산 확충”
오온누리 강남구의원, “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지원 예산 확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3.12.28 0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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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의회 오온누리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남구의회 오온누리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강남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온누리 위원이 2차 예결위 회의에서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수당 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을 확충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나섰다.

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과 장기근속 장려를 위해 필요하다는 설명으로 선배 및 동료 의원들의 협조도 요청하고 나서면서 예산 확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강남구청 복지정책과는 2024년도 예산안에서 기존에는 3년 미만의 종사자들에게도 지급되었던 종합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수당을 내년부터는 3년 이상 근속자들에게만 지급하는 방향으로 변경했다. 장기 근속종사자를 늘리기 위한 취지라는 것이 복지정책과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처우개선 수당 대상이 820명에서 620명으로 줄어들고, 1억 6,800만원이 감축될 예정이었다.

이에 대해 오온누리 의원은 이러한 변경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오 의원은 “현재 3년 미만 근속자들의 퇴직률이 50%에 육박하는 상황은 고노동 저임금이 주된 원인이다”며 “기존 3년 미만 종사자들에게 주던 처우 수당을 내년도부터 지급하지 않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처우개선 수당 대상을 2년 이상 근무한 정규직 종사자에 한해 820명으로 확대하고, 예산을 1억 6,800만원 증액해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향후 장기근속을 장려하는 방안으로, 3년 이상 근속한 종사자들에 대한 수당을 점진적으로 증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온누리 의원은 선배 및 동료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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