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의원발의 15개 안건 모두 가결... “사회안전망 확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마포구의회(의장 김영미) 의원들이 지난 20일 폐회한 제265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조례안들이 28일 공포되면서 다시 재조명 되고 있다.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돌봄 지원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방지, 심야ㆍ휴일 어린이 병원 이용 등 총 15건으로 내년에는 구민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이 보다 더 확대될 전망이다.

15개의 조례안을 주체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마포구의회 및 집행부 소속 공무원의 복지 증진 및 의회 회기 운영 명확화를 위한 안건으로 ▲마포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영미 의원) ▲마포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정희 의원)이 발의됐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의 복지를 위해 복지 대상, 요건 등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안건으로는 ▲마포구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안(한선미 의원) ▲마포구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장정희 의원) ▲마포구 노인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우진 의원) ▲마포구 장애인·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조례안(고병준 의원) ▲마포구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차해영 의원) ▲마포구 창의·인성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옥자 의원) 등이다.

주거시설 기반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관련 안건은 ▲마포구 마을제 보전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강동오 의원) ▲마포구 생활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홍지광 의원)이 발의됐다.

안정적 주거공간 마련을 위한 안건으로는 ▲마포구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 및 주택임차인 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한선미 의원) ▲마포구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승수 의원) 등이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발생의 방지·복구에 관련한 안건으로도 ▲마포구 풍수해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권영숙 의원) ▲마포구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권인순 의원)이 발의됐다.

마지막으로 심야 및 공휴일 어린이 경증환자 병원 시설 이용을 가능하게 하는 ▲마포구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지원 조례안(남해석 의원)도 상정됐다.

이같은 15건의 의원발의 안건은 지난 20일 열린 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모두 가결됐으며 가결된 조례안은 이날 공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