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미스틱스토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국민 밴드’로 불리는 데이브레이크(이원석, 정유종, 김선일, 김장원)와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데이브레이크가 고유의 색깔이 담긴 음악을 선보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스틱스토리는 데이브레이크와 루시까지 K-밴드씬을 이끌어 가고 있는 쌍두마차를 보유하게 됐다. 데이브레이크와 루시는 그간 컬래버레이션 음원을 발표하고, 데이브레이크의 콘서트에 루시를 게스트로 초청하는 등 돈독한 사이를 자랑하는 '형제 밴드'로 알려진 만큼 미스틱스토리에서 보여줄 케미스트리도 기대된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007년 데뷔 이래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대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매 공연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각종 페스티벌을 통해 ‘국민 밴드’의 수식어를 얻었다.
한편, 미스틱스토리는 가수·MC·배우 매니지먼트 및 예능·드라마·공연·영화 제작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가진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프로듀서 겸 가수 윤종신을 비롯해 개그맨 김영철, 작사가 김이나, 가수 손태진, 밴드 ‘루시’, 그룹 ‘빌리’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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