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프랑스 슈퍼컵 결승전에서 시즌 3호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이적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강인은 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툴루즈와의 2023 트로페 데 샹피온(프랑스 슈퍼컵)에 선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날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왼발로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서 내준 크로스를 이강인이 왼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 이후 전반 44분 킬리안 음바페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PSG가 2-0으로 승리, 대회 역대 최다인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한편, 이강인은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오는 5일 UAE에 도착해 클린스만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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