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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부작용 해소될 때까지 공매도 계속 금지”
윤 대통령 “부작용 해소될 때까지 공매도 계속 금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1.04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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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경기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공매도 일시금지 시점과 관련해 “부작용 해소 시스템 구축 전까지 계속해서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4일 경기도 용인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답을 내는 정부로 이제 탈바꿈 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원한다면 어떤 문제라도 즉각 해결하는 정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물가 안정세, 고용률 상승 등 결과를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그야말로 민생을 알뜰하게 챙겨야 된다는 것”이라며 “거시 지표는 좋은데 아직 느끼지 못한다면 이는 정책 집행에서의 배려가 미흡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출 7000억불, 외국인 투자 350억불, 해외 수출 570억불 등 올해 목표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이 직접 체감하고 손에 잡히는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불편해하는, 기업 활동하는 데 불편한 규제는 과감하게 더 단호하게 풀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공매도 금지와 관련해 “6월까지 한시적으로만 금지하고 또 선거 끝나면 풀릴 거라고 하는 부분도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며 “이 부작용을 완벽하게 해소할 수 있는 이런 전자 시스템이 확실하게 구축이 될 때 이걸 푸는 것이지 그게 안 되면 계속 금지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이기정 의전비서관, 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 김종문 국정과제비서관, 최진웅 국정메시지비서관, 김범석 경제금융비서관, 김수경 대변인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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