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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 불우환자 지원에 1억 기부...“작게나마 힘 드리고 싶어”
이제훈, 불우환자 지원에 1억 기부...“작게나마 힘 드리고 싶어”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1.05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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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배우 이제훈이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배우 이제훈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5일 소속사 컴퍼니온 측은 “이제훈이 불우환자 지원기금 사용을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병마와 싸우며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불우이웃의 치료비와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제훈이 서울아산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제훈은 2021년 불우환자의 심뇌혈관과 폐·호흡기 질환 치료를 위해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이제훈은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머지않아 병마를 딛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제훈은 2015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15년부터 기부를 이어온 옥스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1호 후원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아름다운재단에도 2017년부터 나눔을 실천해 누적 기부액 1억원을 달성했다. 이제훈은 이러한 공익활동을 인정받아 '제3회 착한 기부자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한편, 이제훈은 지난달 29일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모범택시2'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상반기 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촬영에 한창이다. 또한 2024년에는 촬영을 마친 영화 '탈주'와 '모럴해저드'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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