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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다시 찾아온 영하권 추위...밤부터 중부지방 ‘눈’
[내일날씨] 다시 찾아온 영하권 추위...밤부터 중부지방 ‘눈’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1.05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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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시민들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절기상 소한(小寒)인 내일(6일)은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며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다. 밤부터는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1~3㎝ 정도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5~10도 낮아지겠다"며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내일 밤부터 모레(7일) 사이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영서중·남부, 충청권북부, 전라서해안, 제주도에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까지 예상 적설량은 ▲서울 1㎝ 미만 ▲인천·경기남부, 서해5도 1~3㎝ ▲강원영서중·남부 1㎝ 내외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1~3㎝ ▲전북서해안, 전남북부서해안 1㎝ 내외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산지 1~3㎝ ▲제주도 중산간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1㎜ 미만 ▲인천·경기남부, 서해5도 5㎜ 미만 ▲강원영서중·남부 1㎜ 내외 ▲세종·충남북부, 충북중·북부 5㎜ 미만 ▲울릉도·독도 5~10㎜ ▲제주도 5㎜ 미만이다.

눈 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겠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은 3~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춘천 -5도, 강릉 0도, 대전 -5도, 전주 0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3도, 제주 8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4도, 강릉 6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아울러 이날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경기남동내륙과 강원중·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오전 '보통', 오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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