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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모레 전국 ‘대설’ 예보...행안부,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내일~모레 전국 ‘대설’ 예보...행안부,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1.0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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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도로에 제설차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전역에 눈이 내리고 있는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도로에 제설차가 지나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9~10일 영하권의 최저기온과 함께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김광용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는 6개 중앙부처와 유관기관, 17개 시·도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설예보 중점 관리사항과 기관별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

행안부는 내일(9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대설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음 중점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관리사항으로는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므로 노면온도, 습도 등 도로여건에 따라 결빙취약구간 등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도록 했다.

또한 조립식 주택, 비닐하우스, 축사, 노후건축물 등 적설취약시설과 다중이용 공연장, 체육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과 지붕 제설 홍보를 강화하고 붕괴 우려 시 사전대피 등 조치를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김광용 자연재난실장은 “수도권 등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 새벽부터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출·퇴근길 교통 불편과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철저히 대응하겠다”며 “국민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고, 빙판길 운전시에는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 등을 준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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