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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 -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기 위한 52가지 심리 여행
[신간] 나는 아직 내가 낯설다 -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기 위한 52가지 심리 여행
  • 손우현 기자
  • 승인 2024.01.10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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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손우현 기자 = 많은 사람이 배우자를 선택할 때 우선적으로 ‘좋은 성격’을 꼽는다. 좋은 성격이라는 것은 화가 나는 상황에서도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그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상대가 화를 낼 경우조차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렇게 성격이 좋아 보인다고 해서 공격적이지 않다고 장담할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이 화를 낼 때 맞받아치지 않는다고 해서 그가 분노하지 않는 것일까?

 

수동적으로 공격형인 사람은 우리에게 정면으로 맞서지 않는다. 우리가 화가 났을 때 그들은 말로 상처를 주진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사람들이 화가 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이들은 겉으로는 순종하고 타협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방식들로 우리를 괴롭힌다. 가끔 말로는 동의해 놓고 뒤에서는 미루거나 잊어버리고 핑계를 대거나 대충대충 얼버무리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손을 떼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는 내가 참을 수 있는 마지노선이 어느 정도인지 확실히 알려줘야 한다. 대수롭지 ㅇ낳아 보이는 사소한 일이라도 수동적 공격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복잡한 인간관계를 이루며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이 자신의 행복에 도움이 되지 않는 습관에 중독되고,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에 감정을 소모하며 괴로워한다. 또 건강하지 않은 관계에 집착하며 불안해한다. 저자는 이 모두가 가면을 벗은 진짜 자신의 모습을 낯설어하는 데서 원인을 찾는다. 

50만 명의 마음을 보듬어준 심리상담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또 1인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다장쥔궈는 52가지의 전형적인 심리 주제를 보다 심층적으로 접근하여 가짜 자아의 속임수를 간파하고 낯설지만 진짜 자아를 찾는 여정으로 인도한다.

다장쥔궈 지음 | 파인북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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