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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5년만 단독 콘서트 성료 “팬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함께”
이준호, 5년만 단독 콘서트 성료 “팬이 필요로 한다면 언제든 함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1.1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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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단독 솔로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 현장 사진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이준호 단독 솔로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 현장 사진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5년 만에 단독 솔로 콘서트를 성료했다.

1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준호가 지난 13일과 14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이준호 CONCERT - 다시 만나는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3년 7월과 8월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의 연장선이자 2019년 3월 '2PM JUNHO SOLO CONCERT - JUNHO THE BEST IN SEOUL' 이후 약 5년 만에 펼치는 국내 단독 솔로 콘서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를 방증하듯 지난해 12월 이준호 공식 팬클럽과 핫티스트(팬덤명) 9기에 한해 진행한 선예매에서 2회 공연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다시 만나는 날'은 특별한 무대 구성부터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세트리스트까지 솔로 콘서트를 향한 이준호의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공연 시작 전 무대 위 설치된 화면에서는 물에 잠긴 채 멈춰있는 모래시계로 팬들과 이준호가 기다려온 시간을 시각화해 설렘을 최고치로 높였고 양쪽 기둥에 포진된 밴드 세션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하며 공연 몰입도를 높였다.

이준호 단독 솔로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 현장 사진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이준호 단독 솔로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 현장 사진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이준호는 오프닝 곡으로 '다시 만나는 날'의 한국어 버전을 선사했다. 이는 2017년 일본 미니 5집 '2017 S/S' 수록곡이자 2023년 7월과 8월 진행된 일본 솔로 아레나 투어의 타이틀명으로 한국어 버전은 최초 공개라 뜨거운 함성을 이끌었다.

"'다시 만나는 날' 다시 만나게 되어서 기쁘고 오늘 이 콘서트에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첫인사를 건넨 그는 "한국에서는 팬콘서트였던 2022년 '비포 미드나잇'에 이어 벌써 2년이 되어간다. 그 이상으로 더 즐겁고 재미있는 공연을 만들 예정이니 마지막까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 Are you ready?"라고 외치며 열기를 달궜다.

이어 이준호는 직접 작사, 작곡한 총 26곡의 세트리스트에 따라 깊이 있는 보컬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 'Nobody Else'(노바디 엘스)로 감미로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바운시한 리듬감이 매력적인 'Fire'(파이어) 스테이지로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준호는 "데뷔한 지 16년 차가 됐고, 솔로 데뷔는 11년이 됐다. 공연 '다시 만나는 날'은 지난 11년의 저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제게 또 다음의 10년이 있다면 지금보다 더 성숙한 모습으로 좋은 노래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며 가수로서 마음가짐도 함께 전했다.

깊은 팬사랑으로 정평이 난 이준호는 약 세 시간에 달하는 공연 시간 내내 섬세한 모습으로 끊임없이 팬들의 안위를 살폈고 처음 공개하는 퍼포먼스로 풍부한 공연을 선물했다.

이준호 단독 솔로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 현장 사진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이준호 단독 솔로콘서트 '다시 만나는 날' 현장 사진 (사진 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공연 말미 이준호는 "참 신기하다. 알고 지낸 시간은 천차만별인데 우리는 그때 그 모습 그대로 같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건 여러분이 저를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 마음 하나하나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은데 지금의 저로서 보여드릴 수 있는 건 올곧고 건강하게 여러분 곁에 자리하는 것 같다. 팬분들이 저를 필요로 하신다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모습으로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에 관객들은 이준호와 다시 만난 순간에 끊임없는 호응과 박수를 보내며 그가 보내는 진심에 화답했다. 또한 전 세계 유료 생중계를 진행한 마지막 공연일인 14일에는 이달 25일이 생일인 이준호의 서프라이즈 생일파티가 열려 국내외 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하나 더 남겼다.

한편, 이준호는 지난해 주연을 맡은 JTBC 드라마 '킹더랜드'에서 섬세한 감성과 탄탄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청자들을 매료했다. 또한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에서 대상인 올해의 배우 부문을 수상하며 해당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배우 부문 최고 영예를 안았고, '2023 APAN STAR AWARDS'에서도 대상 트로피에 이름을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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