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중앙당 창당대회 예정...신당 창당 발기인 3만여 명 동의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칭)가 16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로써 정치권 제3지대의 또 다른 한 축이 등장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준석 신당인 '개혁신당'과의 연대 여부도 관심사로 떠오른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창당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익과 실용을 중심에 둔 포용적 중도개혁주의를 견지하겠다"며 "거대 양당의 과두정치를 타파하고 탈권위 민주정치를 구현하겠다. 좌우를 가르는 낡은 문법을 뛰어넘어 두루 협력하고 두루 지혜를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에 따르면 이날 3만여 명의 발기인 동의를 얻어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공동창당준비위원장에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 서효영 변호사 등이 선출됐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인재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이번 창당 발기인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시·도당 창당대회를 갖고, 내달 초 중앙당 창당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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