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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정부 적대적 대북관에 민생경제 위기, 안보위기 겹쳐"
이재명 "尹정부 적대적 대북관에 민생경제 위기, 안보위기 겹쳐"
  • 이현 기자
  • 승인 2024.01.19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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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특별법에는 "당정의 거부정치, 끝이 없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재환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민생·경제 위기에 외교·안보 위기까지 겹쳐 국민의 삶이 극도로 위축되고 위험해지고 있다"고 경각심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과 경제의 밑바탕이 평화인데 한반도 평화가 흔들리고 있다"며 "이러다 진짜 전쟁 나는 것 아니냐는 국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민족관계까지 부정하면서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를 맞받아서 몇 배로 응징하겠다고 맞서고 있다"며 "미국 안보 전문가들은 한반도 전쟁 가능성 거론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그는 "평화가 곧 경제인데 우리나라 증시가 연초부터 외국인들의 대량 매도 사태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적대적 국면을 중단하고 한반도 긴장을 완화할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며 "김정은 위원장은 미사일 도발을 당장 멈추고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힘주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한반도 평화는 경제와 국민들 삶과 직결된 문제로 북한에 본 보이겠다며 평화의 안전핀을 뽑는 우를 범해서 안 된다"며 "북한 대한 적대적 강경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긴장 낮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거론하며 "정부·여당의 거부정치가 끝이 없다"며 "대체 거부 말고 이 정부가 하는 게 뭔가. 대통령 후보 때 공약했던 수없이 많은 약속은 팽개치고 또 공약하고 있다. 지금 공약할 게 아니라 정부·여당은 할 수 있는 일을 즉시 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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