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난방비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난방비를 특별 지원해 겨울철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급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1.8. 기준) 등 취약계층 1만5300가구이다.
지원금은 가구당 10만원을 정액 지급하며 대상 가구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오는 26일부터 계좌로 지급 받는다.
만일 통장 개설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현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난방비 폭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해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1직원 1가구 희망의 1:1 결연 사업 ▲방학 중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 취약계층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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