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尹대통령, '김건희 명품백 논란' 직접 입장표명 나서나
尹대통령, '김건희 명품백 논란' 직접 입장표명 나서나
  • 이현 기자
  • 승인 2024.01.25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통령실, 尹 대담 여부 및 일정에 유동적 입장
5박7일간의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11.26.
5박7일간의 영국·프랑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3.11.26.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중으로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논란에 관해 직접 입장을 밝힐 수 있다는 유동적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만약 윤 대통령이 대국민 입장 표명에 나선다면, 정국의 핵으로 급부상한 김 여사 논란에 대해 어떻게 해명할지도 관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실은 김 여사를 둘러싼 논란을 대국민 담화 방식으로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점차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대통령실이 직접 나서서 상황을 수습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매김한 탓이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이 대담에 나설 경우 명품백 수수 경위를 설명하며 국민의 이해를 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같은 논란이 재점화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제2부속실 설치나 특별감찰관 임명 등 후속조치에 나설 공산도 크다는 게 정치권 중평이다.

또 한편으로는 윤 대통령이 대담에 나서더라도 해당 논란과 관련해 몰래카메라 촬영은 정치공작이자 범죄행위로 규정하며 김 여사를 옹호하고 나설 수도 있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송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1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환송 나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다만 25일 현재까지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대담은 진행 여부를 비롯해 형식과 일정에서 유동적일 수 있다는 입장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