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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통증 지속에 오늘 퇴원 불투명…"피의자 처벌 원해"
배현진, 통증 지속에 오늘 퇴원 불투명…"피의자 처벌 원해"
  • 이현 기자
  • 승인 2024.01.26 16: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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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발생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사건에 주요 외신들은 한국 정치의 분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연이어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25일 발생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피습사건에 주요 외신들은 한국 정치의 분열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연이어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15세 중학생으로부터 둔기 피습을 당한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뇌출혈 소견은 없으나, 통증 악화로 인해 퇴원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 의원은 이날 오전 뇌 자기공명영상장치(MRI) 촬영을 하는 등 입원 후 몸 상태 파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진통이 지속되는 등 당장 퇴원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관련 사건을 추적 중인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20분경 배 의원이 입원해 있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을 찾아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배 의원이 착용했던 상의에서는 상당량의 혈흔이 발견됐다는 설명이다. 또 배 의원은 현재 피의자에 대한 처벌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병문안 하기위해 서울 순천향대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26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병문안 하기위해 서울 순천향대병원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한오섭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배 의원을 찾은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피습 소식을 보고받고 굉장히 놀라셨는데, 바로 전화하시고 위로의 말씀을 하셨다"고 밝혔다. 한 정무수석은 윤 대통령의 이같은 전언에 배 의원이 "감사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피습 사건과 관련해 "이번 사건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엄정한 조사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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