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2월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내용을 안내하기 위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세 차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일정은 먼저 회현‧명동권역이 오는 2월 1일 17시 그랜드센트럴에서 개최된다.
이어 필동‧장충권역은 2월 6일 19시 파라다이스빌딩에서, 다산동권역은 2월 7일 19시 신당누리센터에서 각각 설명회가 열린다.
앞서 구는 지난해 6월 서울시의 신(新) 고도지구 구상안 발표 이후 중구는 열람공고 기간 중 주민들에게 정확한 높이 완화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 의견과 중구청 건의 사항을 서울시에 전달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난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남산 고도제한 완화의 주요 내용과 향후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의 토지 용도에 따른 높이 완화 범위를 자세하게 알려 주고 높이 초과 아파트 리모델링 시, 정비사업 추진 시, 역세권의 경우 등 각 사례에 따라 높이 완화가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짚어준다.
한편, 설명회는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관심 있는 주민이나 토지 등 소유자면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안내문의 QR코드에 접속하거나 중구 도심재정비전략추진단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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