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 검찰이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29일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는 김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해 배임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선수 계약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한 혐의 등으로 장 전 단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 감독에 대한 혐의점도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프로야구 현직 감독에 대해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KIA 구단은 김 감독의 직무를 정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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