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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 종로구의원, “겨울철 빈집 누수 적극 관리 요청”
이미자 종로구의원, “겨울철 빈집 누수 적극 관리 요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0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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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이미자 의원이 빈집 누수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종로구의회 이미자 의원이 빈집 누수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최근 겨울철 축대나 빈집 누수 현상이 발생하면서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흘러나온 물이 추위에 얼어붙으면서 주민들의 낙상사고 위험이 크지만 임시방편으로 염화칼슘만 대량으로 뿌리면서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이에 종로구의회 이미자 의원은 해당 지역(동숭4길 48)을 찾아 점검하고 구청에 적극 관리를 요청하고 나섰다.

실제로 이 지역은 지난여름에도 축대에서 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와 마당에 물이 넘치는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축대 벽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우수관로를 통해서 나와야 하지만 우수관이 아닌 축대 벽 사이에서 흘러나와 그 피해가 더 컸다.

당시 이미자 의원은 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가톨릭대학교 적극적 행동을 끌어내 갈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도 했다.

그러나 겨울이 되자 관리되지 않는 빈집에서 물이 흘러나와 또다시 피해가 발생했다. 눈이나 비가 오지 않았지만, 벽면에서 흐른 물이 현관 앞에 얼어붙어 낙상사고의 위험이 컸다.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 염화칼슘을 대량으로 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미자 의원은 현장을 찾아 주민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구청 관계자와 협력해 관리되고 있지 않은 빈집 소유자에게 협조공문을 보냈다. 또한 추가로 상황을 파악해 문제해결에 구청이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요구했다.

이미자 의원은 “임시방편으로 환경 오염이 우려되는 염화칼슘 사용을 권하기보다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구청이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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