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2일 북한이 또 서해상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서만 4번째다.
이날 합동참모본부(합참)는 “군은 오늘(2일) 오전 11시경 북측 서해상으로 발사한 미상 순항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측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으며, 북한의 추가 징후와 활동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한미 정보당국은 이날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의 세부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지난달 24일, 28일, 30일에도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이어 사흘만에 또 다시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셈이다.
북한은 지난달 24일과 28일 각각 서해와 동해상으로 신형 전략순항미사일 '불화살-3-31형'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30일에는 기존 순항미사일인 화살-2형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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