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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 등록…이재명과 '미니대선급' 맞대결 성사되나
원희룡,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 등록…이재명과 '미니대선급' 맞대결 성사되나
  • 이현 기자
  • 승인 2024.02.02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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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잡는 이재명 정치, 고리 끊겠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1일 오전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에서 '원희룡의 길,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기 위해 발언대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1일 오전 인천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에서 '원희룡의 길, 대한민국의 길'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하기 위해 발언대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최근 당 심사를 거친 이 대표의 인천 계양을 출마가 확정되면 '미니대선급' 명룡대전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원 전 장관은 공식적인 선거전에 나설 예정이다. 4일 오전 인천 계양 계산중앙교회 예배를 마친 뒤 오후에는 계양산 둘레길을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원 전 장관은 지난달 31일 국민의힘 당사를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직 후보자 추천신청서를 제출하며 "우리 국회에서 대화가 사라진 이유, 민주당이 점점 개딸들의 지배로 떨어져 가는 이유, 민생과 경제에 정치가 걸림돌이 되는 이유, 이것은 권력만 잡으면 된다는 이재명의 정치가 원인"이라며 "제가 그 고리를 끊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일 현재까지 선관위에 등록된 인천 계양을 예비후보는 윤형선 국민의힘 예비후보와 고혜경 진보당 예비후보 등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계양을 선거구가 열세 지역인 만큼, 중량급 인사를 공천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고하다. 이에 원 전 장관이 사실상 국민의힘 후보로 낙점된 상황이라는 게 정가 중평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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