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13일 총선 부적격 대상자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공천 일정' 관련 질문에 "오늘부터 여론조사를 시작한다"며 "부적격 대상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능하다면 면접 시작 전에 적격자에 대한 결정을 하려 한다"며 "그리고 몇명 정도가 부적격으로 정해졌는지 정도는 공개하되 굳이 명단까지는 공개 않으려고 한다"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명절 지나자마자 13일부터 면접이 진행될텐데 인원이 워낙 많아서 며칠이나 소요될지는 정확히 알기 어려울 것 같다"며 "아직 의결은 되지 않아서 조금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단수추천 해야하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면접 마치고 하루이틀 안에 단수추천 할 수 있는 분들은 발표할 수도 있을듯 하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것은 아니다"고 했다.
장 사무총장은 '현역의원 공천 배제(컷오프)'에 대해서는 "따로 발표할지 안할지 아직 논의가 완결되진 않았으나 따로 발표 안할 수 있다"며 "개별통보는 하지만 그 지역구에 대한 최종후보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6일 공관위 회의 안건'에 대해서는 "지금 남아있는 건 면접 일정, 면접하고 나면 언제 단수추천 우선추천 발표할지 여부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의신청한 분들에 대해서 추가 논의하고 비례대표 후보 신청받고 면접하고 최종 후보 발표하는 데까지 아직 시작 안됐지만 많은 시일 걸리기 때문에 그 일정에 대해서 한 번 논의해보려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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