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국힘, 예비후보 접수 마감... ‘공천 심사 본격 돌입’
국힘, 예비후보 접수 마감... ‘공천 심사 본격 돌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05 09: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3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3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민의힘이 총선 예비후보자에 대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공천 심사에 돌입한다. 공천 심사는 후보별 심사와 경쟁력 여론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접수받은 공천 신청자 자료를 토대로 부적격 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공관위는 ‘신 4대악 범죄’와 ‘4대 부적격 비리’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

신 4대악 범죄는 ▲성폭력 2차가해 ▲직장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등이며 4대 부적격 비리는 ▲배우자 및 자녀 입시비리 ▲채용비리 ▲본인 및 자녀 병역비리 ▲국적비리 등으로 이에 해당하는 신청자는 원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성범죄, 여성범죄, 아동학대 및 아동폭력은 사면 복권된 경우라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며, 모든 범죄 경력에 대해선 도덕성 평가에서 15점 감점을 적용한다. 형사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향후 도덕성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또한 공관위는 이날부터 후보별 경쟁력 여론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지역의 후보별 지지율과 본선 양자구도의 경쟁력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설 명절 이후인 오는 13일부터는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를 지역별로 실시한다.

이후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지역 등 심사 내용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진행된 공천 접수 결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는 총 849명, 전체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3.35대 1을 기록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