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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최대 5㎝ ‘눈’... 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 격상
6일 새벽 최대 5㎝ ‘눈’... 서울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 격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05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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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인근에 제설차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서울 강남역 인근에 제설차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기상청에서 6일 늦은 새벽(3~6시)까지 최대 5㎝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함에 따라 서울시가 5일 제설 비상근무를 1단계로 상향 발령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강설에 대비해 지난 4일 23시부터 제설을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으며 월요일 출근길 도로결빙 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선제적 조치를 시행하며 강설에 대응에 나섰다.

이어 화요일 새벽까지 본격적인 강설이 예보됨에 따라 시민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장비를 전진배치 했다.

제설제도 미리 살포하기 위한 인력 4,635명과 제설장비 1,168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동참해 달라”며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되어 있는 제설함에는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강설 후 영하권의 기온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결빙 사고에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차량운행 시 운전자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하고, 보행자는 낙상사고 등에도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성보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서울시는 이번 강설에 대비하여 가용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눈으로 인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과 보행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교통포털(TOPIS)에서 실시간으로 종합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서울교통포털', 'topis'(토피스)를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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