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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새벽까지 전국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 주의
[내일날씨] 새벽까지 전국 곳곳 비·눈...출근길 ‘빙판길’ 주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2.06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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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인근 도로가 얼어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를 밑돌며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인근 도로가 얼어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수요일인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전라권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에 따라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있어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은 6일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경기북부내륙과 경기남동내륙,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눈 조금 곳이 있겠다”며 “아침에 강원영동중·남부에 오전부터 밤사이에 강원남부동해안과 경북동해안에 0.1㎜ 미만 빗방울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경기북부내륙, 경기남동내륙, 강원내륙·산지, 강원중·남부동해안,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 등에 각각 1㎝ 미만의 눈 또는 1㎜ 내외의 비가 오겠다.

내일 아침까지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녹아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강원산지에 낮은 구름대가 유입돼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1도, 낮 최고기온은 2~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0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5도, 강릉 4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 7도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1~0도, 최고기온 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낮아 춥겠다.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는 내일 바람이 초속 8~12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2.5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수도권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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