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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오늘 신년 대담…'김건희 명품백' 논란 해명 여부는
尹대통령 오늘 신년 대담…'김건희 명품백' 논란 해명 여부는
  • 이현 기자
  • 승인 2024.02.07 0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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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의혹 관련 첫 입장…'유감 표명' 가능성 거론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에 앞서 진행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가 24일 보도됐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국빈 방문에 앞서 진행한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가 24일 보도됐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인터뷰를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7일 KBS와 신년대담을 통해 집권 3년차 국정 방향을 공개하고, 최근 지지율 하락의 원인인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10시부터 진행될 KBS와의의 대담은 '특별대담 대통령실을 가다'라는 제목으로 방영된다. 사전 녹화는 지난 4일 대통령실에서 이뤄졌다. 대담은 앵커와 질답 형식으로 총 100분간 진행된다.

이번 신년대담의 최대 관심사는 김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에 대한 윤 대통령의 입장이다. 대통령실은 그간 해당 논란과 관련해 '몰카 공작'이라고 반박하며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다. 

정치권에서는 이날 윤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 유감 표명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면돌파 성격으로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배경 등 전후 사정을 낱낱이 설명할 수도 있다. 그 연장 선상에서 제2부속실 설치, 특별감찰관 임명 등 재발방지책을 제시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오후 암스테르담 아파스 라이브에서 열린 답례문화행사에서 공연관람을 마친 뒤 공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2일(현지시간) 오후 암스테르담 아파스 라이브에서 열린 답례문화행사에서 공연관람을 마친 뒤 공연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반면 김 여사 의혹과 관련해 몰카 공작 등 '변명'에 치중할 경우 민심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날 대담에서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구상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올해를 '민생회복의 해'로 삼은 만큼, 민생 정책을 대대적으로 공개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이와 함께 윤 정권 최대 어젠다인 교육·노동·연금 등 3대개혁에 관한 내용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 및 안보 분야에서는 북한의 대남 도발에 강경 노선을 유지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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