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는 3월15일까지 상인회 등을 대상으로 특화거리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최근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화거리를 통해 돌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특화상권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연차별 중점 지원 항목 중 필수사업을 지정해서 촘촘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특화거리 지원체계의 주요 골자는 기존 특화상권은 자생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신규상권은 상인역량 강화교육, 상인조직 활성화, 컨설팅 등을 통해 상권만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등 강북구만의 상권 특색을 강화하는 것이다.
또 특화상권 자체 성장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이번 사업 분야를 ▲상인 역량강화 교육, 우수상권 견학 등의 ‘휴먼웨어’ ▲상권 BI 구축, 공동 마케팅 운영 등 ‘소프트웨어’ ▲상권의 특성을 살린 공용부 환경 개선사업 등의 ‘하드웨어’로 분류하고, 상권별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화재경보장치 등 안전장비 설치와 화재공제 보험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사업 신청은 일정 지역에서 같은 업종 20개 이상 또는 집단화된 40개 이상 점포가 있고 상권 내 번영회, 상인회 등 자치기구가 구성돼 있으면 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5일까지 강북구 홈페이지 우리구소개▶ 고시공고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방문 및 전자우편(이메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궁금한 점은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팀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한편 구는 2월 중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상인회의 원활한 사업 이해와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양한 특화거리를 만들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강북구 명소거리를 조성하겠다”며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도록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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