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광명동굴 주변 17만 평을 개발하는 광명문화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7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 광명을)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오는 3월 중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의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위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한다.
앞서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이하 중토위)는 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의 공익성 심의에서 광명도시공사가 제시한 ▲임대주택 공급 ▲문화공원 조성 ▲도서관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 등 공공기여 계획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5월경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끝나면 사업 구역 내 지장물 조사와 감정평가, 토지주와의 협의를 지속하면서 내년 9월경 경기도에 사업 실시 계획안을 제출한다.
이어 토지보상을 거쳐 이르면 내년 말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예정이다.
양기대 의원은 “광명문화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광명동굴과 연계하여 국내외 관광객 등을 대거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명문화복합단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 경기도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광명시, 광명도시공사와 힘을 합쳐 신속한 토지보상 등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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