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설 연휴 대체로 맑고 포근...설 당일 오후 서쪽지역 약한 비·눈
설 연휴 대체로 맑고 포근...설 당일 오후 서쪽지역 약한 비·눈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2.07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족의 대 명절인 설날을 앞둔 7일 전북 전주시 이계순동화속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곱게 한복을 입고 윷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족의 대 명절인 설날을 앞둔 7일 전북 전주시 이계순동화속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곱게 한복을 입고 윷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큰 추위 없이 전국에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설 당일인 10일 오후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7일 설 연휴 기상 전망 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에는 큰 추위 없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며 “다만 귀경이 시작되는 설날 당일 오후부터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내리고 다음날인 11일에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귀경길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는 도로살얼음과 빙판길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휴 초반인 목요일(8일)부터 금요일까지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아 귀성길에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인 토요일 오후부터는 서쪽지역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고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약한 비나 눈이 내리겠다. 기압골 강도에 따라 서울과 강원권, 경상권으로 강수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겠다.

이어 일요일(11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많거나 흐린 가운데 제주도는 비(제주도산지 눈)가 내리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설 연휴 기압계 모식도 / 설 연휴 날씨 종합 (자료=기상청)

설 연휴 기간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이 유지되는 가운데 설 다음날인 일요일부터 연휴 마지막까지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차츰 평년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특히, 일요일 오후부터는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져 다소 쌀쌀할 수 있겠다.

아울러 서해남부해상과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1~3m로 높게 일며 먼바다를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일요일에는 서해상과 남해상에 다소 높은 물결이 예상돼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겠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부터 육상과 해상, 공항, 항만 등의 날씨 정보를 포함한 설 연휴 기상 정보를 제공한다. 이 정보는 날씨누리(http://www.weather.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