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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민주 지도부 '공천 불가설'에 "험지 출마 요구 받은 적 없어"
임종석 민주 지도부 '공천 불가설'에 "험지 출마 요구 받은 적 없어"
  • 이현 기자
  • 승인 2024.02.08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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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지도부 "임종석 공천 불가 언론보도, 사실무근"
임종석 민주당 성동갑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임종석 민주당 성동갑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서울 중구성동갑 후보 공천을 둘러싼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진통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언론 일각에서 임종석 민주당 성동갑 예비후보가 당 지도부로부터 험지 출마 요구를 받았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자, 임 후보는 "지도부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거나 이재명 대표와 통화를 시도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님을 알린다"고 일축했다.

임 후보는 8일 당이 자신에 대해 중구성동갑 '공천 불가' 방침을 확정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 언론사는 당 지도부가 지난 5일 비공개 회의를 갖고 임 후보에 대한 험지 출마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중구성동갑이 아닌 민주당 험지 출마 카드로 적합하다고 봤다는 게 해당 언론 보도 내용이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최근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을 언급한 것도 그 연장 선상으로 해석됐다.

다만 현재 민주당 지도부나 공관위 측은 이러한 보도 내용에 대해 아는 바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지도부 한 관계자는 "성동갑 공천에 대해 구체적 방침이 결정된 바 없다. 공관위도 마찬가지"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임 후보는 중구성동갑 출마 의지를 굳힌 상태다. 최근 지역구에서 선거 캠페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임 후보는 성동갑에서 재선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초대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종석 성동갑 예비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임종석 페이스북)
임종석 성동갑 예비후보가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임종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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