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구민 누구나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종로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양질의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하게 되면서 사교육비 절감은 물론 생활영어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종로 스마트러닝’ 서비스는 EBS 학습 교재를 기반으로 ‘듣기’, ‘어휘’, ‘문법’ 등 영어 공부에 필수적인 각종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특히, 수능 대비 실전 모의고사나 오답노트 단어장 같은 개별 학습 기능을 활용해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게 특장점이다.
이를 위해 앞서 종로구는 지난해 EBS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신력 있는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맞춤형 영어 교육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초중고 학생을 비롯해 구민 누구나 시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든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방법은 별도의 교재 구입 없이 종로 스마트러닝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종로 스마트러닝 누리집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교육과 교육지원팀에서 안내한다.
종로구는 “스마트 영어 교육을 확대 추진하고 학부모, 학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사교육비 절감 효과와 실생활에 유용한 생활영어 능력을 기르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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