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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4개 세력 합당 합의... 통합 신당명 '개혁신당'
제3지대 4개 세력 합당 합의... 통합 신당명 '개혁신당'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09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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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에 합의했다. 통합 신당명은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합동으로 귀성인사에 나선 4개 세력 인사들 모습. (사진=뉴시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를 추진하고 있는 4개 세력이 설 연휴 첫날인 9일 통합에 합의했다. 통합 신당명은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합동으로 귀성인사에 나선 4개 세력 인사들 모습.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거대 양대 세력에 대응하고 있는 제3지대 4개 세력이 합당에 합의했다.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대표는 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대표가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합당대회는 설 연휴 직후 연다는 계획으로 4개 세력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하면서 총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4개 세력이 통합에 합의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 의장과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이원욱 원칙과상식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지대 통합신당 합당 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통합 신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하기로 정했다. 

공동 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맡기로 했다. 

최고위원으로는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 각 세력에서 각가 1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개혁신당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낙연 공동대표가 맡아 설 연휴 직후 조속한 시일내에 통합 합당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금태섭 공동대표는 통합신당 당명을 개혁신당으로 한 것에 대해 "당명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통해서 정하자 공모를 하자는 얘기가 중간에 있었는데 이미 늦어진 통합을 서두르기 위해서는 이미 나와있는 당명 중에 하나를 골라서 하기로 결정했다"며 "당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모습, 힘을 모으는 모습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당명과 관련해 "지지율이라던가 선점 효과 때문에 이준석 대표가 우위에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는 주장이나 예상이 있을 수 있지만 지도체제 문제는 4개 세력이 합의해서 결정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낙연 공동대표가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한 것에 대해서는 "총리도 하고 당대표도 하고 하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알려져 있다"며 "총선 전략에 필요하다는 점에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낙연·이준석 공대표의 출마 여부에 대해 김 공동대표는 "두 분이 출마에 대한 생각은 가지고 있다. 조만간 각각 발표할 것'이라며 "통합 과정에서 논의된 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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