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에서 운영하는 이문체육문화센터에서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문체육문화센터는 이번 이용자 편의시설 설치운영을 위해 작년 10월 센터 이용자 1200명을 대상으로 의견 청취를 하고, 지난 11월 타 기관의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서울 자치구, 경기도 직영기관 등을 조사했다.
또한, 운영자 모집과 설치 운영을 위해 필요한 법령검토를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그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했다.
공단에 따르면 설치예정인 편의시설은 멀티자판기 무인커피제조기기이다. 본 설치운영자 모집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되며, 입찰마감은 오는 20일 16시이다.
이번 설치운영자 모집은 지역제한 경쟁입찰로 서울시에 주소지를 둔 자로 제한하며,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공공시설 내의 신문·복권 판매대 매점 및 식음료용 자동판매기설치 계약에 관한 조례에 따라 투찰자 중 장애인 및 65세 이상 수급자, 한부모가족, 독립‧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 북한이탈주민을 우선해 선발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편의시설 설치운영으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고하고,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의 생업지원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함으로써 약자와의 동행에 이문체육문화센터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밝히며 “입찰 전 현장을 방문(평일 9-22시, 토요일 9-18시)하여 설치 가능여부 및 수익성 등을 충분히 검토 후 입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입찰 관련 사항은 온비드 및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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