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을 향한 경질 여론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축구협회가 15일 오전 11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마이클 뮐러 전력강화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가해 역대급 졸전을 펼쳤던 요르단전을 포함한 지난 아시안컵에 대한 평가를 내릴 계획이다.
특히, 회의가 끝난 후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 집행부가 클린스만 감독의 거취를 결정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카타르에서 귀국한 후 이틀만에 돌연 자택이 있는 미국으로 떠났던 클린스만 감독도 미국 현지에서 화상으로 회의에 참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색무취' 전술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던 클린스만 감독은 물론, 그를 선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정몽규 회장에 대한 비난여론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설상가상, 요르단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 등 주축선수들이 몸싸움을 벌인 정황까지 드러나며 클린스만 감독과 정 회장에 대한 사퇴 여론은 더욱 들끓고 있어 이날 회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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