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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도 '하위 10% 컷오프' 가닥
국힘,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도 '하위 10% 컷오프' 가닥
  • 이현 기자
  • 승인 2024.02.1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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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10% 7명 컷오프, 10~30% 15명 득표율 감산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6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6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현역 의원뿐만 아니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도 교체지수를 적용해 컷오프(공천배제)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비대위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공천관리위원 전원 의견에 따라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도 교체지수를 적용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78명의 직전 원외 당협위원장 중 교체지수 하위 10%에 해당하는 7명은 공천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하위 10~30%에 해당하는 15명은 득표율의 20%가 감산된다.

윤 대변인은 당초 현역 의원에게만 적용됐던 교체지수가 당협위원장에게 확대 적용된 데 대해 "원외 당협위원장도 지역에서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데, 아무리 평가가 나빠도 (공천에서) 제외된다는 규정이 없어 똑같이 형평성 있게 적용하자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공천룰이 바뀐 근본 배경에 대해서는 "본인이 가진 영향력에 대해 현역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교체지수 적용이 다를 이유가 없다"며 "미처 생각 못 한 부분이고, 공천 심사 과정에서 이 부분이 도드라졌다"고 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날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및 고문 214인에 대한 추가인선을 진행한 한편, 전날 발표된 서울·광주·제주 지역 단수 후보자 25인에 대한 추천안도 의결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6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 제6차 회의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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