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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귀 강남구의원, “취약계층 자립 위한 업무공간 지원 요청”
이호귀 강남구의원, “취약계층 자립 위한 업무공간 지원 요청”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15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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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귀 강남구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이호귀 강남구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고 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서울시와 국가사업에 대한 강남구의 빠른 대응과 함께 취약계층의 자활ㆍ자립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특히 취약계층 자립 지원과 관련해 앞으로 수작업이나 단순 가공을 통한 상품 제작 등이 증가할 것이라며 구가 공공기관이나 민간의 유휴공간을 임차나 매입 등 업무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남구의회 이호귀 의원(수서동, 세곡동)은 15일 열린 제31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에 나서 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호귀 의원은 “올해 서울시가 추진 예정인 사업 중에는 강남구 지역 개발 등에 영향을 미칠 용역사업들이 있다”며 “용역 추진 과정에 강남구 의견 반영을 위한 집행부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강남구의 지역 특성과 현황, 주요 쟁점은 구가 제일 잘 알고 있으므로, 구 관련 서울시나 국가사업에 강남구의 의견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집행부는 발 빠르게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구 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대상의 의견 청취를 진행하는 등 긴밀하게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이 의원은 취약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1인 기업이나 초단기 근무자 증가 등 업무 형태 변화를 언급하며 “취약계층이 회사에 소속되거나 창업하지 않아도 수작업이나 단순 가공을 통한 상품 제작, 단순 사무나 콘텐츠 생산 등의 경제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만 강남구 지역 특성상 업무공간 마련의 어려움을 우려하며, 공공기관이나 민간의 유휴공간을 임차나 매입 등으로 최대한 확보해 취약계층이 필요할 때 대여할 수 있는 업무공간을 지원해 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이 의원은 장애인 자활을 지원하는 허가 노점, 곰두리 가판대가 활성화되지 않는 상황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곰두리 가판대를 비롯한 허가 노점은 그 활용에 따라 장애인 자활 지원은 물론 지역홍보 창구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장애인 자활 지원 취지를 주민에 적극 안내하고, 구 특성을 반영한 노점 외관 정비와 함께 지역홍보 매체로 활용하는 등 거리 가게 활성화를 강력히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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