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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출근길 다시 영하권 추위...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내일날씨] 출근길 다시 영하권 추위...빙판길·도로 살얼음 ‘주의’
  • 백진아 기자
  • 승인 2024.02.15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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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지난 2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복장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연일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는 지난 23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이 두터운 복장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백진아 기자 = 금요일인 내일(1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기온이 오늘보다 5~10도 가까이 떨어지며 영하권 추위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5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동해안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린 눈 또는 비는 강원도와 경북북동산지, 경상권동해안, 제주도에 밤까지, 일부 경북남부동해안에는 내일 이른 새벽까지 비나 눈이 이어지겠다.

눈 또는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져 도로가 얼어 출근길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7도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밑돌겠고,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강원산지는 -10도 내외로 기온이 내려가면서 매우 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7도~2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5도, 강릉 -3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7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내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 산지에서는 20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북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초속 20m 이상, 산지에는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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