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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6월 난지한강공원 ‘반려동물 캠핑장’ 개장
마포구, 6월 난지한강공원 ‘반려동물 캠핑장’ 개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16 12: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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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반려동물 캠핑장 조감도
마포구 반려동물 캠핑장 조감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오는 6월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 2,863㎡ 규모의 ‘반려동물 캠핑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분한 시설을 갖춘 이른바 ‘펫세권’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목표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하는 반려동물 캠핑장은 단순히 목줄이나 하네스를 풀어 놓고 놀게 하는 기존의 반려견 놀이터와 다르다.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과 반려동물 특화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반려인과 반려동물에 초점을 맞춘 공간으로 조성된다.

캠핑장에는 소형견과 대형견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구분된 공간과 음수대, 놀이시설뿐 아니라, 반려견과 함께 한강 조망을 즐기며 캠핑의 즐거움을 한껏 누릴 수 있도록 캠핑 데크가 설치된다.

반려동물 용품이나 간식, 먹거리가 비치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마포구는 이곳에서 행동상담실 등을 함께 운영하고 반려견 행동 교정과 펫티켓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캠핑을 즐기고 싶지만 개인 캠핑용품이 없는 반려인을 위해 텐트와 돗자리 등을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하여 누구나 손쉽게 친환경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그 밖에도 구는 한여름 더위에 지친 반려견을 위해 하절기 물놀이장을 운영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모두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반려동물 캠핑장은 캠핑 공간과 편의시설, 문화·교육 프로그램, 행정서비스까지 모두 아우르는 복합공간이다”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 도시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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