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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룡대전' 이재명-원희룡, 인천 계양을에서 만나 짧은 인사
'명룡대전' 이재명-원희룡, 인천 계양을에서 만나 짧은 인사
  • 이현 기자
  • 승인 2024.02.18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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元 "계양서 자주 만날수 있길 바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인천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인천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4.10 총선에서 '미니대선급' 대결이 예상되는 인천 계양을에서 현역 의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에 도전장을 내민 국민의힘 소속 원희룡 전 국토장관이 18일 지역구 행사에서 마주했다.

원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는 계양축구협회 시무식에서 이 대표와 웃으며 짧게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서 이 대표는 "환영합니다"라고 말했고, 원 전 장관은 "반갑습니다. 고생이 많으시다. 제주에서 그때 봤었는데"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후 별도의 대화를 이어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원 전 장관은 SNS를 통해 "오늘 시무식에서는 계양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이 대표도 만나 인사를 나누었다"며 "계양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 바란다"며 "계양의 미래도 오늘 만난 축구인들처럼 활기가 가득할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계양구 '계동FC'의 K5리그 승격을 축하드리며, 저도 '계양의 히딩크'가 될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는 다짐을 해본다"고 밝혔다.

원 전 장관은 현재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단수 공천 후보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시스)

한편, 이 대표는 인천 계양을 출마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이 대표는 최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지역구 의원이 지역구 그대로 나가지 어디 가겠나"라고 발언하면서 인천 계양을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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