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김용민 의원(남양주병)이 지난 17일 와부읍민회관 YWCA대강당에서 ‘경의중앙선 지하화 및 복복선화, 덕소역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회에서는 ‘철도지하화 특별법’이 통과됨에 따라 경의중앙선 등 도심지역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김 의원이 개최한 이번 주민설명회도 경의중앙선 지하와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해 ▲지상철도 지하화의 필요성 ▲국내외 성공 사례 ▲철도지하화 특별법 해설 ▲철도지하화 절차 등에 대해 마련된 자리다.
설명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안정화 교통학 박사의 발제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은 열띤 질의와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경의중앙선 지하화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김 의원에 따르면 덕소를 비롯한 경의중앙선 운행 지역은 지상철도에 의한 피해와 상대적 차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철도가 대중교통과 물류 운송으로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바가 큰 반면 해당 지역에는 분진과 소음, 지역 간 단절 등 도시발전 저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사회 발전 등 시대의 흐름에 맞게 철도교통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특히 철도지하화 특별법 통과와 함께 정부의 ‘교통분야 3대 혁신 전략’, 민주당의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 등 발표되는 정책과 공약은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편 김용민 의원은 지난해 국회에서 ‘경의중앙선 지하화 토론회’를 개최하고, 덕소역에서는 ‘경의중앙선 지하화와 덕소역 발전방향’ 정책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경의중앙선 지하화와 복복선 연구용역을 위한 국비 3억원 확정과 함께 ‘철도지하화 특별법’도 제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