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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재형ㆍ윤희숙 등 13명 단수공천... ‘중구성동을’ 3인 경선 확정
국힘, 최재형ㆍ윤희숙 등 13명 단수공천... ‘중구성동을’ 3인 경선 확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20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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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최재형(서울 종로) 의원과 윤희숙 전 의원(서울 중·성동갑) 등 13명을 단수 추천 후보자로 확정했다.

반면 지역구 조정이 언급되던 중구성동을(하태경ㆍ이혜훈ㆍ이영)은 3인 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19일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제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단수 추천 지역은 서울(3명)과 부산(3명), 경기(4명), 전남(2명), 경남(1명) 등 총 13개 지역이다.

서울에서는 최재형 의원(종로)과 윤희숙 전 의원(중성동갑), 이성심 전 관악구의회 의장(관악을) 등이 단수 공천됐다.

부산에서는 부산진갑에 영입 인재인 정성국 전 교총 회장이 단수 추천됐다. 이 지역은 서병수 의원의 지역구 조정으로 공석이 된 곳이다.

이어 박수영 의원(남구갑)과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사상) 등도 공천장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는 김성원 의원(동두천시연천군)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안산상록갑), 김명연 전 의원(안산단원갑),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광주갑) 등이 단수 추천됐다. 경남에서는 강기윤 의원(창원성산)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경선을 실시할 17개 지역구도 발표했다.

특히 당초 후보자들의 지역구 조정이 거론된 바 있는 서울 중성동을은 3자 경선이 실시된다.

이곳은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전ㆍ현직 의원들이 도전장을 던진 곳으로 본선만큼 치열한 당내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곳은 선거구 획정을 논의 중으로 논의가 완료되면 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조정훈 의원과 신지호 전 의원 등 전·현직 의원이 맞붙은 마포갑도 경선이 확정되면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울산 남구을도 경선이 확정되면서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의원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부산 중구영도구에서는 최근 김무성 전 의원이 공천 신청을 철회하면서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경선이 치러진다.

이밖에도 경기에서는 성남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김민수 전 당협위원장이 맞붙게 되며, 강원에서는 '친윤' 핵심 이철규 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과 장승호 당 중앙위 건설분과부위원장이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인천 연수을은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과 민현주 전 의원,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3자 경선을 치른다. 민경욱 전 의원은 공천에서 배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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