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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임종석 '험지' 송파갑 차출 검토...'성동갑 재선' 임종석의 선택은
민주, 임종석 '험지' 송파갑 차출 검토...'성동갑 재선' 임종석의 선택은
  • 이현 기자
  • 승인 2024.02.21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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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무 염태영·용인을 손명수·대전 유성을 황정아 전략공천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제4차 전략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 강남을 강청희 후보, 인천 부평갑에 노종면 후보, 울산 남구갑에 전은수 후보, 부산 사하을에 이재성 후보를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제4차 전략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민주당은 서울 강남을 강청희 후보, 인천 부평갑에 노종면 후보, 울산 남구갑에 전은수 후보, 부산 사하을에 이재성 후보를 전략공천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이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일 4월 총선을 앞두고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전략 공천키로 확정했다. 아울러 총선 영입인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박사는 대전 유성구을에,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차관은 경기 용인을에 각각 전략공천키로 했다.

민주당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전략공관위 비공개 회의에서 이같은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전략위는 서울 영등포갑을 새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서울 영등포갑은 지난 19일 현역의원 평가 하위 10% 통보에 탈당을 선언한 4선 김영주 의원의 지역구다. 이로써 영등포갑은 당헌당규에 따라 전략선거구로 지정된 것이다.

임종성 의원의 직 상실로 무주공산이 된 경기 광주을의 경우 경선을 치르기로 확정했다. 신동헌·박덕동·안해준 예비후보 등 3명이 '100% 국민 경선'을 치르게 된다.

안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일반 공관위에서 전략공관위로 넘어올 선거구 중 젠더문제가 연루된 경우엔 아마 전략후보자 공천 검토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혁신공천 과정을 통해 어려움이 예상되나 산고의 고통을 감내한 후 새로운 생명이 탄생하듯 전통이 혁신과 신뢰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뉴시스)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사진=뉴시스)

또 현재 민주당 전략위는 서울 중구성동구갑에 출사표를 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서울 송파갑에 차출하는 안을 검토 중이다. 안 위원장은 "당의 전략자산인 유능한 분들은 여타 지역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크기 때문에 우리 당 강세가 강한 지역보다 당세가 중간 정도인 지역에 가서 당을 위해 헌신해달란 취지에서 제가 요청했다"고 말했다. 다만 임 전 실장은 여전히 송파갑 출마를 결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전 실장은 그간 당에 중구성동갑 출마 의사를 거듭 피력한 바 있다. 송파갑은 현역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진입공간이 열렸다는 평가지만, 여전히 강력한 보수 강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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