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서울에는 13.8㎝ ‘눈폭탄’이 내렸다.
이번 강설로 곳곳에서 교통체증과 항공기와 여객기가 결항되고 있다. 특히 낮 기온도 0~7도를 오르내리며 쌀살해 빙판길 낙상 사고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과 인천, 강원내륙은 오전에, 충청권은 밤에 차차 그치겠으나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은 밤에 한때 다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주요 지점 신적설 현황은 ▲수도권(서울 13.8㎝, 경기광주 13.4㎝, 영종도(인천) 13.1㎝, 양주 12.3㎝, 고양고봉 11.9㎝, 강서(서울) 5.8㎝) ▲강원도(향로봉(고성) 67.7㎝, 조침령(인제) 59.9㎝, 설악동(속초) 49.3㎝, 북강릉 22.2㎝) 등이다.
아울러 ▲충남권(당진 7.6㎝, 예산 5.1㎝, 천안 4.9㎝, 세종전의 4.5㎝, 아산 3.8㎝) ▲충북(덕산(제천) 11.5㎝, 위성센터(진천) 10.5㎝, 노은(충주) 8.3㎝, 음성 8.0㎝, 단양 5.2㎝) ▲경북권(금강송(울진) 24.8㎝, 울릉도 13.5㎝, 동로(문경) 11.5㎝, 부석(영주) 10.5㎝, 예안(안동) 2.6㎝, 대덕(김천) 2.2㎝) 등에도 많은 눈이 예상된다.
눈은 이날 오전 잠시 그친 상태지만 오후부터 밤사이 서울과 인천, 경기서해안 등에 눈이 다시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강원산지, 제주도 5~30㎜ ▲광주, 전남 5~20㎜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내륙, 울릉도·독도 5~10㎜ ▲서울, 인천, 경기, 강원내륙,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 내외다.
한편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5도 이하에 머물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7도, 제주 11도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남해안과 경북남부동해안, 경남권해안은 밤까지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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