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구리시의회(의장 권봉수) 이경희 의원이 관내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시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한편 이들을 위한 맞춤형 이동수단 도입 등 4가지 정책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21일 제33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이같은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먼저 이 의원은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문화 조성을 위해 면허 반납시 지역화퍠로 제공되는 10만원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면허를 반납한 고령자를 위한 도로 및 보행 환경 개선과 ‘똑 버스’, ‘100원 택시’와 같은 대체 이동 수단 도입도 함께 제안했다.
그러면서 고령 운전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인식개선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 능력을 평가하고 조건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전을 허용하는 ‘조건부 면허 제도’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경희 의원은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을 제안하고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며, “노인이 편안하고 안전한 ‘고령친화도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집행부는 적극적인 노력과 구체적인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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