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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에 9마리 용이 떳다”... 2000kg ‘전각 구룡도’ 전시
“종로구에 9마리 용이 떳다”... 2000kg ‘전각 구룡도’ 전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4.02.2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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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사 1층 로비에 전시된 전각 구룡도
종로구 청사 1층 로비에 전시된 전각 구룡도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 종로구(구청장 정문헌) 구청사 로비에서 9마리 용이 구민들을 맞이한다. 9마리의 용은 가로 8m, 높이 3m, 무게는 약 2톤에 육박한다.

구는 갑진년을 맞아 구청사 1층 로비에 돌에 새긴 ‘전각 구룡도’를 전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서예가협회장을 지낸 서예와 전각의 대가 국당(菊堂) 조성주(73) 작가의 작품으로 2012년 임진년 흑룡의 해에 구상하고 2020년 완성,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대중과 만났다.

지난 1월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전시했던 작품의 원형 그대로를 구청사로 옮겨와 전시 중으로 올해 5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1700여 개의 흑주석(黑珠石) 조각에 9마리 용이 구름 속을 나는 모습을 전각도로 새긴 뒤 최고급 염료로 채색했다.

정문헌 구청장은 “구청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전각 구룡도를 보며 힘찬 용의 기운을 받고, 한 해 동안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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